감사 편지를 드립니다.
감사를 드리고 싶어 글을 씁니다.
존리 대표님 강의를 듣고 아이들 이름으로 주니어 펀드를 만든지 1년이 넘었습니다.
3개월 마다 보내주시는 운용보고서(e-mail)을 받고 있고요.
감사한 이유는 크게 2가지입니다.
- 이메일을 보내주시는 것
- 펀드를 왜 하는지 잊지 않게 해주시는 것
운용보고서는 사실 기대를 안했습니다. 하지만 읽을 수록 배우게 되고 아이들에게도 읽게 해주고 싶어집니다.
(주니어 펀드를 큰 아이 이름으로 만들 때 당시 초등학교 5학년 이었는데 이제 예비 중학생이 되었으니 함께 읽을 수 있게 됐네요.)
펀드를 시작 할 때 ‘그냥… 다른 방법이 없으니까…’란 얄팍한 이유였지만 운영보고서를 읽다 보니 글을 써주신 분의
노력을 생각해서라도 펀드를 왜 시작했는지를 진지하게 다시 생각하게 됐습니다. 그래서 감사했습니다.
운영보고서를 기대하며 기다리고 있겠습니다.
또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? 새로 알게된 그 지식이 나와 우리 가족에게 어떤 영향을 줄까?를 말입니다.
또 하나 감사한 것은…
존리 대표님의 철학은 한국 주식 문화와 풍토에 어떤 면에선 선한 도전을(?) 하셨다고 생각합니다.
주식 = 타이밍
한방을 노리고 싶은 그래서 과거의 실수들을 그 한방으로 역전시키고 싶은 욕망에 정면으로 ‘no’를 말하셨다고 생각합니다.
이런 대표님의 생각이 ‘누군가의 생각’으로 머물지 않고 ‘메리츠자산 운용사’란 조직의 존재 이유가 될 수 있도록
협력해주신 모든 분들께 저는 감사드리고 싶습니다. 한 팀이 된다는게 얼마나 많은 수고와 희생이 수반되야 하는지 알아요…
부디 주식와 투자에 대한 우리들의 성급한 욕심과 후회를 앞으로 다가올 미래와 새로운 기회로 관심을 옮겨갈 수 있도록
지속해서 도와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.
감사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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